지난 2월 11일 10시 리마인드 웨딩 & 가족촬영한 강대성입니다.

  15년전 결혼식 이후 아이들 돌때 들러리로 사진촬영하고  제가 주인공인 되어 사진을 찍은건 오랜만이라 촬영내내 묘한 기분이였습니다. 간만에 턱시도 입은 제 모습도 어색하고 긴장도 되고 중학생,초등학생으로 자란 두 아이를 보니 뿌듯한 마음도 들고  웨딩드레스 입은 아내한테는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알게되어 신청한 이벤트 당첨에 다시 한번 감사했습니다. 

   이벤트 덕분에 2년동안 코로나로 인해 우울한 일상생활을 벗어나 즐겁게 웃으면서 가족과의 추억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긴 촬영시간이였지만 저희 가족 즐겁게 촬영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원장님 그리고 스텝분들 감사합니다. 촬영을 마쳤는데 아직도 여운이 남습니다. 간간히 떠오르네요. '멸치.......대가리~' 

  간만에 학생때처럼 소풍이라도 다녀온 듯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작은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다시한번 찍으러 가자고 약속했습니다. 그때도 원장님이 찍어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