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12. 오후 4시에 가족사진 촬영한 차종철입니다. 결혼한지 10년만에 뭐 색다른 이벤트가 없을까 고민중에 페이스북에서 무료가족사진촬영 및 제주도 여행지원 프로그램이 있어서 간절한 마음에 연락처를 남겨 놓았는데 이렇게 당첨이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먼저 하늘꿈스튜디오 가족분들과 협찬을 해주신 이벤트사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야기를 빌리자면 이전엔 주로 베이비 전문스튜디오라고 했는데 저출산 및 결혼보다 독신생활을 선호함에 따라 패밀리단위의 가족사진 상품 및 리마인드 웨딩 상품 등의 사진과 앨범을 제작하는 스튜디오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합니다. 그래서인지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여러종류의 옷과 신발 그리고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불편없이 원하는 사이즈대로 다 갖출 수 있었습니다.
요즈음은 고성능카메라를 탑재한 휴대폰의 대중성과 사진을 편집 및 뽀삽처리 할 수 있는 다양한 앱들이 많아서 예전처럼 사진관을 찾는 이들이 줄어든 상황에 수요자와 판매자 간의 윈윈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계속 되고 있으니 sns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치를 해보면 행운의 당첨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단하게나마 후기를 남겨봅니다.
사랑하는 예린이, 예린맘 그리고 나
이렇게 설레이는 마음으로 1시간이 채 되지 않은 거리를 훌룰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운전한다.
타워주차를 하고 들어선 하늘꿈스튜디오`
친절한 직원들이 반갑게 맞이 한다.
예린맘은 메이크업을 위해 들어가고 잠시 예린이와 나는 이곳 저곳을 둘러 보았는데 감탄이 절로 나왔다. 넓고 아기자기 꾸며진 룸이 인상적이었다.
메이크업을 마친 예린맘은 10년 전 결혼할 때 모습이랑 너무 닮아서 깜짝 놀랬다. 어떻게 저렇게 비슷하게 할 수 있을까.. 이런 곳은 컨셉이 비슷해서 그런가~
혼자 온갖 생각을 하면서 통통해진 현재의 내모습에 잠시 웃음을 머금어 본다.
큰 키에 호리호리한 멋진남이 만들어 지는 곳이기도 하니까.ㅎ
사진을 촬영해주신 작가님의 능수능란한 전두지휘와 스텝분의 세심하고 꼼꼼한 피팅은 물론 너무 친절하셔서 부담스러움은 찾아 볼 수 없었고 촬영 내내 웃음이 가지지 않았다. 솔직히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 몰랐다. 캐주얼 촬영에서의 푸른색의 웃옷을 선택한 것은 신의 한수였지 않나 싶다. 이쁘게 너무 잘 나왔다.
행복한 마음으로 촬영을 마치고 타워주차를 빠져나오면서 표지판을 잘못 봤는지 순간 방향감을 잃어 일방통행로 진입을 해서 진땀을 뺐다. 타지에서 온 사람은 종종 일어날 수 있는 케이스일 것 같아서 한번 점검을 해주시리라는 부탁도 해본다.
앞으로 사진촬영을 한다면 꼭 찾고 싶은 곳~~~
하늘꿈스튜디오를 적극 추천해본다.
Q:멸치~~~
A:대가리~~~~
집에 와서도 귓가에 입가에 맴맴거리며 한가득 맴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