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사진 찍는 것을 굉장히 어색해 합니다. 가족끼리 자연스러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면 좋겠는데, 어쩐 일인지 저희는 카메라 앞에만 서면 어색하고, 하나도 편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어릴 때 찍은 사진 외에는 중요한 행사가 있을때 폰으로 찍은 사진들 몇장이 가족사진 전부였습니다. 얼마 전 이벤트가 있는 것을 보고 신청을 했습니다. 간절함이 통해서인지 이벤트에 당첨되고, 저희는 가족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하늘꿈 스튜디오에 사진을 찍으러 갔을 때, 스튜디오도 굉장히 좋았고, 다들 친절하게 저희에게 이야기 해 주셔서 사진 찍기 전부터 너무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카메라 앞에 섰을 땐 모두가 얼음상태인 것 처럼 굳어있었는데, 작가님께서 분위기를 너무 잘 풀어주셔서 3-4컷만 어색하게 찍었고 나머지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저희가 원하는 행복한 표정의 사진이 나올 수 있었어요! 진짜 작가님 최고!! 마지막에 찍은 사진을 셀렉하는데 베스트컷이라 생각되는 사진이 너무 많아서 고민을 엄-청 많이 했어요.
스튜디오 분위기부터 작가님의 실력까지 하나도 뺄 수 없는 스튜디오에서 좋은 기회로 가족 사진을 남길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