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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하늘꿈 스튜디오 후기

조혜진
2020-05-02 127

저희 가족은 유치원 때쯤 찍은 첫 가족사진 이후로 제대로 된 가족사진이 없었습니다. 크면서 자취를 하고 기숙사에 들어가게 되면서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더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족의 달인 5월, 가족 모두가 성인이 된 지금, 남는 것은 사진뿐이라 생각하고 좋은 추억을 쌓기 위해 가족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처음 스튜디오에 들어가자마자 직원분들이 여러 종류의 차를 준비해주셨고 드레스룸에 들어가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다양한 드레스에 고민이 되었지만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추천도 해주시고 옷을 체형에 맞게 다듬어주셔서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아빠와 남동생도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슈트를 입어 평소에는 찾아 볼 수 없는 모습들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엄마에게는 메이크업부터 헤어까지 완벽하게 해주셨고 나머지 가족들에게도 사진이 잘 나올 수 있도록 음영 메이크업을 살짝 살짝 손봐주셨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을 기회가 많이 없어서 어색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노련한 원장님께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어주시고 웃음이 나게 만들어주셔서 자연스럽게 웃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특히 사진 찍을 때 굳어서 잘 웃지 않는 남동생이 환하게 웃은 사진으로 남아서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촬영 중간중간 스텝분들이 옷매무새를 다듬어 주셔서 더욱 마음에 드는 모습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웨딩과 캐쥬얼한 두가지 버전의 사진 촬영을 마친 후 찍은 사진을 확인하는데 사진 하나하나가 다 버릴게 없고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사진, 동생의 환하게 웃는 모습 등등 정말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더 시간이 지나기 전에 마산 하늘꿈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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